참나무의 아주 작고 소소한 재테크 이야기

 

2020년 11월 연금저축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처음 알게 되어

매년 세액공제 한도액인 400만 원을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하여 운용 중이다.

2020년 400만원(FOSS증권 350만 원/미래에셋증권 50만 원)

2021년 560만 원(미래에셋증권 560만 원)을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하여 펀드상품과 ETF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1. FOSS 증권 연금저축펀드 투자 현황

 

가. 투자 현황

- 2020년 11월 첫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 총 9개 연금저축 펀드상품에 투자원금 총 350만 원 투자

- 2020년 11월부터 8개 펀드상품(주식형 6, 채권형 2)에 투자 시작

- 이후 채권형은 수익률이 저조하여 매도 후 주식형 3개를 추가하여 현재는 총 9개의 펀드상품에 투자

- 2020년 입금한 투자원금 350만 원 이내에서 매주 월요일 1개 펀드상품에 1만 원 씩 적립식 투자(2021년 11월 17일 이후 매매 중지/투자원금 소진)

 

나. 투자 결과

- 총 평가금액 3,662,052원

- 투자원금 3,503,919원(2020년 세액공제 납입 3,500,000원/분배금 3,919원 재투자)

- 총 수익금 158,133원(수익률 4.51%)

 

연금저축 FOSS 증권 2021년 12월 운용 현황(투자원금 350만원)


2.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 ETF 투자 현황

 

가. 투자 현황

- 현재 투자원금 총 610만 원(2020년 납입 세액공제 납입 50만 원/2021년 세액공제 납입 400만 원+추가 납입 160만 원)

- 국내 상장 해외 ETF 상품 9개 분산 투자

- 주로 미국/중국/반도체 지수 추종 상품에 투자

- 비정기적으로 적립식 투자 중(뚜렷한 투자 원칙은 현재 없음)

 

나. 투자 결과

- 총 평가금액 6,778,775원

- 주식평가금액 6,732,650원/예수금 46,125원

- 총 매입금액  6,064,035원

- 총 수익금 668,615원(수익률 11.03%)

 

연금저축 미래에셋증권 2021년 12월 운용 현황(투자원금 610만원)


3. 연금저축 상품으로써 펀드와 ETF 투자에 대한 생각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두 개의 증권사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펀드와 ETF에 투자를 진행해보았다.

사실 투자보다는 세액공제가 목적이어서 1년에 세액공제받을 수 있는 상한액인 400만 원만 입금하고 그 금액 내에서 계좌를 운용할 계획이었다.

처음에는 예전 은행에서 추전 해주는 펀드상품에 가입하여 수익이 조금 났던 기억이 있어 익숙한 펀드로 연금저축 계좌를 운용하려 하였다.

하지만 연금저축과 관련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ETF 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펀드에 비해 저렴한 보수(정확히 얼마나 저렴한지는 모른다)와 주식과 같이 실시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2020년 연금저축 세액공제 금액 50만 원과, 2021년 400만 원은 모두 ETF 상품에 투자하기로 하였다.

투자를 진행하며 ETF 계좌의 수익률이 약 10%를 넘어가자 괜찮은 투자라 생각되어

계획 대비 160만 원의 원금을 더 납입하여 추가 투자하였다.

 

마음이 편한 투자, 잃지 않는 투자

 

비록 짧은 투자 기간이고 대세상 승장이어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ETF 투자를 장기간 적립식으로 진행한다면 많은 유튜버들이 이야기하는 마음이 편한 투자,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연금저축 계좌는 중간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모두 뱉어내야 하는 상품이어서 장기투자의 강제성이 부여되는 계좌이다.

이제 딱 1년이 된 나의 연금저축 계좌.

앞으로 매달 연금저축 계좌 운용 현황을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기록을 남기며 지난 투자 방식을 돌아보고 더 고민하여 노후에 조금이라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나의 연금저축 계좌를 잘 운용하고 싶다.

아직 경제와 재테크 관련 지식이 그다지 많지 않아 그저 나의 투자 현황을 기록하는 정도이지만

이 또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정보'로 활용되지 않을까?

내 투자 기록이 혹시 향후 나처럼 연금저축 계좌를 운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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